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1차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6월 25일과 7월 1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은 경기도 복지정책인 360° 돌봄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전적 행동으로 복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우면서 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 시간 부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는 경기도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으로부터 월 최대 60시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돌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는 지난 5월 장애인 복지 학계·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특화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계기관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양성교육은 최중증 발달장애의 이해, 국내외 돌봄 사례, 의미있는 일상지원 및 안전한 돌봄을 위한 실습 등 2일 1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맞춤돌봄 전문인력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맞춤돌봄 전문인력이 되면 제공 시간에 따른 시급(주간: 24,220원, 야간·휴일: 36,330원, 수수료 없음)과 추가 수당(90시간 근무 시 25만 원)을 지급하며, 장애인 돌봄 전문가의 돌봄 코칭을 최대 6회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양성교육은 7월 16일부터 17일이며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아울러 양성교육은 올해 7차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 신청은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평생교육원(edu.ggwf.or.kr)에 하면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 복지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모셔 우수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맞춤돌봄 전문인력에 관심 갖고 교육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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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