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류 중독 근절’교원 중심 전문가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각급학교 교원 및 전문직 49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7월 31까지 3일간 [제2기]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직무연수는 청소년 마약류범죄의 증가 추세에 따라 올바른 약물 사용 및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각급학교 교육 지원 및 예방 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2023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도내·외 마약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오남용 실태와 폐해, ▲ 청소년 중독 상담에 대한 이해, ▲마약류 약리 및 특성, ▲ 마약류 관련 법령 체계 및 국가별 마약류 관리 실태, ▲ 중독 병태 생리 및 재활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교급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수 설계 방법과 전략에 대한 실습과 평가를 거쳐 전문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전문강사는 우리교육청 전문 인력풀로 등재하여 각급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교육은 교육전문가인 교원이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전문강사에 의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류 중독의 문제점과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바로 알고 마약류 예방을 위한 노력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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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