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담당 교원 기초과정 2기 직무 연수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초·중등 영재교육 담당 교원 87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담당 교원 기초과정(61시간)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대학교 부설교육연수원에 위탁했으며 지난 1월에 이어서 두 번째로 열린다. 29일~8월 9일 경상국립대에 42명이 참여하며 8월 1일~14일 경남대에 45명이 함께 한다.
이번 연수는 영재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영재교육 담당 교원으로서의 미래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실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수 기간에는 ‘국가 영재교육 체계의 변화(한국교육개발원 박지은)’를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하여 ‘영재교육 소외 현상의 극복 프로그램 운영과 성과(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류지영)’, ‘영재의 특성·판별 및 영재교육(서울대 이선영)’, ‘사이버 영재교육 체계와 운영 효과(카이스트 사이버영재교육원 이성혜)’, ‘창의성 검사의 결과 해석과 지도(한국크리에이티비틱스 김대현)’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
창의인재과 전현수 과장은 “이번 연수는 영재교육의 전반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현장 교사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되었다”라며, “제5차 영재교육 진흥계획에 따라 영재교육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영재교육기관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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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