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더불어 사는 세상 배워요”
-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자전거 라이딩 이동학습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12일 자전거 라이딩을 통한 이동학습 ‘바퀴 달린 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학습은 ‘빠름이 아닌 느림을, 혼자보다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대안적 삶’을 주제로 첨단 거징이쉼터부터 담양 관방제림까지 왕복으로 진행됐다. 특히 푸른꿈창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해 가정과 학교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지지하고 격려했다.
어머니와 라이딩에 참여한 권유빈 학생은 “자연을 만끽하며 쉼을 통한 배움을 체험했다”며 “부모님과 어색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자전거 라이딩 이동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맛보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철학을 향해 인생의 바퀴를 굴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20년 9월부터 광주YMCA에 위탁해 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빛나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갖고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디자인하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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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다른기사보기